'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서로에게 '자기야'(종합)

김소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5.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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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과 소유진이 서로 '자기'라고 부르기로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과 이상태(안재욱 분)가 술에 취해 길바닥에서 주정을 부리는 윤인철(권오중 분)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윤인철은 안미정에게 술에 취해 전화를 했고 이상태는 윤인철을 부축해 집에 데려다줬다.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윤인철의 추태를 다 보이게 되자 미안해했다. 그러나 이상태는 괜찮다고 안미정을 위로했다.

이후 안미정과 이상태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각각 아들과 장모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에 옆 테이블 손님이 "불륜"이라며 수군거렸다. 이에 이상태는 "나이 들어서 연애하면 다 불륜이냐"고 반박했다. 그리고 안미정은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자기야. 나 기분 나빠.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밖으로 나온 이상태는 "아까 '자기야'가 좋다"며 앞으로 서로 그렇게 부르자고 제안했다.

김상민(성훈 분)이 신발을 잃어버린 이연태(신혜선 분)를 구두 가게로 데리고 갔다. 김상민은 점원에게 여러 구두를 손으로 가리키며 "이거, 이거, 이거 달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선물에 이연태는 미안해했다. 이에 김상민은 천원을 달라더니 "이제 내가 사준 거 아니고 네가 산 거"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이연태는 김상민이 사준 신발을 신고 좋아했다.


이후 김상민과 이연태는 전화 통화를 하게 됐다. 이연태는 "친구 사이는 일방적인 게 아니다"라며 "이제 상민 씨가 하고 싶은 것 하자"고 말했다. 이연태와 운명임을 주장하고 싶었던 김상민은 다음에 말하겠다며 무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후 만나게 된 둘은 결국 볼링을 치게 됐다. 볼링장에서 김상민은 여성팬들과 사진을 찍게 됐다. 이연태는 기분이 언짢아졌다. 이 모습을 본 김상민은 이연태가 질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기뻐했다. 그는 "연두야 우리는 친구니까 그러지마"라고 말했다.

모순영(심이영 분)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호태(심형탁 분)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이연태에게 "내가 결혼하겠다고 하면 그게 말이 되는 소리겠냐. 재산도 없고 나같이 책임감 없는 놈이"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연태는 "만들려고 한 영화 끝까지 만들려고 하고, 집에 크게 손 벌린 적 없다"며 책임감 있다"며 "결혼에 돈이 중요하지 않고 서로를 향한 마음만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이호태에게 힘을 줬다.

한편 장민호(최정우 분)는 장진주(임수향 분)를 골프장에 데리고 갔다. 사위로 점 찍은 김상민과 친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나 장진주와 김상민은 티격태격대며 골프만을 칠 뿐이었다. 또 박옥순(송옥숙 분)은 이수(조현도 분) 문제로 학교에 가서 담임인 김태민(안우연 분)을 만났다. 이날 박옥순은 예의 바르고 바람직한 김태민의 모습에 "젊은 사람이 괜찮다"며 마음에 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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