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등교 미션..동심과 웃음(종합)

김소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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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멤버들이 아이들 등교시키기 미션을 수행하며 동심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남 목포에서 크루즈 여행이 시작됐다.


이날 멤버들은 크루즈를 탄다는 소식에 잔뜩 기대하고 옷을 차려입고 나타났다. 그런데 제작진이 가리킨 배는 크루즈가 아닌 작은 페리였다. 이에 멤버들은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에 굴하지 않는 제작진, 제작진은 멤버들의 팀을 나눠왔다. 제작진의 입김이 작용한 팀 나누기에 정준영과 김종민, 김준호와 윤시윤, 차태현과 데프콘이 각각 한 팀이 됐다.

달리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 동네에 사는 아이들을 9시까지 모두 등교시키는 미션을 받았다. 이를 모두 성공시키면 햄버거 세트를 먹을 수 있었다. 김준호와 윤시윤은 사육사가 꿈인 유정이 집에 들렀다. 김준호는 유정에게 "밥 안먹냐"고 물었다. 유정은 "배가 안고파서 안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먹는다고 말해 우리도 좀 먹게"라고 속삭였다. 옆에서 윤시윤 역시 "해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과 김종민은 쌍둥이 집을 찾아 나섰다. 주민들에게 쌍둥이들의 집을 묻던 중 경운기를 몰고 가는 동네 할아버지와 마주쳐, 경운기를 얻어 탔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행선지를 잘못 알아듣고 학교로 향했다. 자신이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할아버지는 다시 쌍둥이네로 김종민과 정준영을 데려다 주려고 했지만 김종민은 "할아버지 저희가 그냥 걸어갈게요. 이게 더 느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쌍둥이 집에 도착했지만, 아이들은 이미 학교를 떠났다. 이에 정준영과 김종민은 빈손으로 학교로 향했다.


한편, 차태현과 데프콘은 의영, 기영 남매을 찾아 나섰다. 의영은 "오늘 선생님께서 늦게 오신다"는 핑계를 대면서 일어나길 거부했다. 이때 차태현은 9시까지 가면 햄버거 세트가 있다고 유혹했다. 이에 의영은 단번에 이불을 박차고 나가 미소짓게 만들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던 쌍둥이가 3분을 남기고 학교에 나타났다.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는 전력질주해 교실로 들어가야 했다. 쌍둥이는 영문도 모른 채 달리기 시작했다. 결국 시간 안에 교실로 모두 도착했고, 아이들과 멤버들은 햄버거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이후 아이들과 멤버들은 팀별로 동작 일치 게임을 했다. 제작진이 단어를 말하면 이를 듣고 떠오르는 동작이 모두 일치하면 되는 게임이었다. 이때 정준영과 김종민은 모르면 '뱀 포즈'를 취하라고 쌍둥이에게 말했다. 이에 첫번째 문제 '모델'에서 모두 '뱀 포즈'를 취했다. 무언가 수상함을 느낀 제작진은 미리 짜면 안된다며 무효화했다.

김준호와 윤시윤팀은 '근육' 문제에서 김준호가 다른 포즈를 취해 실패했다. 김준호는 혼자만 다른 포즈를 취했다가 다른 사람들의 포즈를 보고 살며시 포즈를 바꿨지만 제작진의 눈에 걸렸다. 이어 차태현과 데프콘 팀은 '돈' 문제를 받았다. 의영은 기영의 포즈를 살짝 보고는 손으로 돈 모양을 만들었다. '1박 2일' 멤버들은 의영에게 이 점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달리도에서 모든 미션을 마치고 멤버들은 다음 섬, 외달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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