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新걸그룹 왜 '블랙핑크' 4인조일까 "예쁘게만 보지마"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6.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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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이름을 '블랙핑크'로 확정했다. 팀원은 최종 4인으로 결정됐다.

YG는 29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최종 멤버 제니, 지수, 리사, 로제의 첫 완전체 모습을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2NE1 이후 YG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팀명이다. '블랙핑크'라는 'YG스럽지 않은' 팀명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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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는 "'블랙핑크'라는 이름은 가장 예쁜 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색에 살짝 부정하는 의미를 덧붙여 '예쁘게만 보지 마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반전의 뜻을 갖는다"며 "외모와 실력을 함께 겸비한 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별한 상품 앞에 '블랙'이라는 명칭이 붙여진 것처럼 '특별한 여성 그룹'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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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당초 9명 정도의 걸그룹을 기획하려고 했으나 수년 전부터 4명의 멤버로 최종 확정하고 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왔다고 한다.

양대표는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를 블랙핑크의 전담 프로듀서로 지목, 블랙핑크 데뷔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하게 했다. 테디가 그 동안 2NE1과 빅뱅의 다수 히트곡을 프로듀싱해왔다는 점에서 테디가 새 걸그룹 블랙핑크 전담 프로듀서라는 점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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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한편 블랙핑크는 3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에 있으며 YG는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첫 데뷔곡 안무를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에 진행시키며 막바지 데뷔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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