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TL전 5번-3루수 선발.. 사흘 만에 선발 출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7.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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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선발로 출전하는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킹캉' 강정호(29)가 사흘 만에 선발 출전한다. 4번 타자 겸 3루수다.


피츠버그는 7일 오전 9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4연전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피츠버그는 앞선 세인트루이스와의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여기에 최근 6연승도 질주중이다. 전반기 막판 기세를 올리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강정호는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팀이 6연승을 올리는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까지 알려지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최근 부진이 이 부분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이후 7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선다.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다. 지난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사흘만이다.

전날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렸음을 감안하면, 이날 좋은 모습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 시즌 강정호는 49경기에서 타율 0.255, 11홈런 28타점, 출루율 0.329, 장타율 0.523, OPS 0.852를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데이빗 프리스(1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조시 해리슨(2루수)-션 로드리게스(우익수)-에릭 크라츠(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9번 타자 겸 선발투수는 제프 로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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