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크랭크업, 정우성부터 조인성까지..기대UP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7.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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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104회 차에 이르는 촬영 대장정을 마쳤다.

12일 NEW는 '더킹' 크랭크업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촬영에는 조인성, 정우성,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을 비롯해 김의성, 정은채, 정성모, 박정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촬영현장을 빛냈다.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을 아우르며 진행된 약 5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모든 배우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완벽하게 촬영을 마쳤다.

'더 킹' 제작진과 배우들이 크랭크업을 기념해 지난 6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크랭크업 파티는 영화에 출연한 전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여 그 동안의 땀과 추억을 소회하는 자리였다. 특히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의성, 정은채, 박정민 등 영화제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한재림 감독은 "배우들과 스태프, 제작진 모두가 힘을 합쳐 5개월 동안의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개봉할 때까지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줄 수 있도록 즐겁게 작업하겠다"라고 연출 및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은 "배우, 제작진이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또한 현장에 있으면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결과가 좋아서 보답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정우성은 "오랜 기간 배우들의 고생이 빛날 작품이다. 현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한재림 감독의 열정에 반했다. 영화로 어서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김아중은 "오랜 기간 함께 한 스태프의 노고와 수고에 박수치고 싶다. 한재림 감독님과의 작업은 배우로서 조금 더 성장하게 해준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으며, 류준열은 "촬영 내내 한재림 감독님, 여러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 스태프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배울 수 있어 고마웠다. 항상 따뜻하고 행복한 현장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더킹'은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초대형 프로젝트.

'관상'으로 9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던 한재림 감독이 2년 간 기획하여 2015년 초고를 완성한 작품으로서 제작 단계부터 모두가 기다려온 기대작 중 하나다.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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