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코리아"..리암 니슨, 韓팬들 환영 속 인천 상륙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7.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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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 사진=이동훈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에 왔다.

리암 니슨은 12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리암 니슨은 청바지에 재킷을 매치하고 직접 캐리어를 끌며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섰다. 안경을 쓰고 나온 리암 니슨은 모여 있는 팬들을 보고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부드러운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응했다.

이날 입국하는 리암 니슨은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을 위해 2박 3일 홍보 일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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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 사진=이동훈 기자



앞서 지난 6일 맷 데이먼이 '제이슨 본' 홍보차 내한한 데 이어 리암 니슨까지 한국을 찾으며 팬들은 즐거워하고 있다.

당초 리암 니슨은 내한 후 KBS 1TV '뉴스9' 출연 여부를 논의했으나 최종적으로 불발됐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 기자회견, 레드카펫 등의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리암 니슨은 여름 대작 '인천상륙작전'에 출연, 처음으로 한국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에서는 연합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다. '인천상륙작전' 측은 리암 니슨의 캐스팅을 위해 약 2년간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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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 사진=이동훈 기자


리암 니슨의 이번 내한은 외화가 아니라 한국영화 홍보차 방문하기에 더욱 뜻깊다. 한국영화로 한국팬을 만날 준비를 마친 리암 니슨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전황을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한 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리암 니슨 외에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했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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