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서우, 진솔 고백..자가면역질환부터 연기 그만둘생각까지(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7.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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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우가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다가섰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잘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서우가 출연했다. 서우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도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앞서 서우는 자가면역질환이 있어서 몸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모친이 앓고 계신 자가면역질환을 서우도 물려받은 것. 자가면역질환은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몸의 면역 세포들이 장기나 조직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병이다.

서우는 "활동을 하면서 피곤하면 몸에 염증이 생겼다. 머리에도 염증이 생겼다. 몸이 아프니 정신도 힘들었다. 쉬어야 했다. 공백기는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는 연기를 그만둘 생각으로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MC 김수로가 "공백을 가진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묻자 "그동안 악역만 하다보니 수많은 악플에 힘들었다. 그리고 앞만 바라보며 달리보니 일에 대한 공허함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을 치유했다. 그러다보니 바쁘게 꿈을 향해 달리던 시간이 그리웠다"라고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우는 영화 '유리정원' 출연, 2012년 '노크'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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