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김우빈♥수지, 우주대스타의 고백..안방 여심 설렜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7.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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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우빈과 배수지가 2016년 현재진행형 사랑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는 김우빈의 고백이 그려지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노을(배수지 분)에게 곰인형 고백을 안기며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큐를 찍으며 노을에게 3개월 연애를 제안했던 신준영은 소속사 대표가 노을을 잘라버리자 노을을 만나러 갔던 상황. 노을의 전화에서 남편이라고 저장된 번호를 봤던 신준영은 노을에게 남편에 대해 캐물었고, 노을에게 남편이 없다는 사실을 듣고 다시 다큐PD로 고용했다.

무엇보다 신준영은 자신의 콘서트에서 관계자와 팬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노을에게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노을은 영상 카메라를 손에 들고 신준영의 콘서트에 관한 이모저모를 담고 있던 상태. 신준영은 콘서트 내내 영상 카메라를 들고 자신을 찍고 있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노래를 불렀고, 노을은 신준영의 모습을 담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자 깜짝 놀랐다.


이후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는 신준영의 뒤로 "여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라는 글귀가 띄워졌고 이어 "그래서 오늘, 아주 큰 용기를 내서 내 마음을 고백하려 해"라는 문구와 함께 신준영이 고등학교 시절 노을에게 건넸던 곰인형과 똑같은 것을 들고 나타나 노을을 놀라게 했다.

신준영은 노을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라 노을에게 곰인형을 안겼지만 노을은 어렸을 때처럼 신준영이 자신을 놀린다는 생각에 곰인형을 받지 않아 신준영을 분노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신준영은 자신의 공개 프러포즈로 인해 신상이 털린 노을을 걱정, 팬들과 취재진에 휩싸여 오도 가도 못하는 노을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노을의 손을 잡고 나가려는 최지태로부터 노을을 빼앗아 당당히 콘서트장을 빠져나갔던 것. 이에 신준영과 노을의 함부로 애틋한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집중 된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2.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6회 분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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