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에서 52번째로 입장한다. /사진=뉴스1 |
한국 선수단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에서 52번째로 입장한다.
한국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15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에서 포르투갈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207개 참가국 중 52번째로 입장한다. 기수는 남자 펜싱 사브르의 구본길(27,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맡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정몽규 단장을 비롯해 임원 129명, 선수 204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편 지난 1896년 제1회 올림픽을 개최한 그리스가 전통에 따라 가장 먼저 개회식에서 입장하며,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207번째)으로 입장한다.
이밖에 북한은 개회식에서 156번째로 입장하며, 코소보와 남수단을 비롯해 내전 등으로 국적을 잃은 선수들로 구성된 난민 팀은 206번째로 개회식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