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1592' 김한솔PD "대본 228번 썼다"

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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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PD/사진제공=KBS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 김한솔 PD가 "대본 수정을 228번 했다"며 드라마 제작과정의 노고를 털어놨다.

김 PD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타워동에서 진행된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극본 김한솔 김정애, 연출 김한솔 박성주) 제작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진왜란'의 극본과 연출을 맡은 김 PD는 극본을 직접 쓴 과정을 설명하며 "컴퓨터 폴더를 확인해보니 대본 파일이 228개가 나왔고 수정을 228번 했다"며 "그만큼 팩트 체크를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팩트를 발굴하고 전문가들의 고증을 받고 스토리를 짜고 다시 체크를 하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김 PD는 "하루 동안 믹스커피 28잔을 먹었다"고 전하며 쉽지 않은 극본 탈고 과정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1편이 방송된 '임진왜란1592'는 8일 오후 10시 2편 '조선의 바다에는 그가 있었다 하'가 방송되며 오는 9일 오후 10시 3편 '침략자의 탄생, 도요토미 히데요시', 22일 오후 10시 4편 '삼국대전, 평양성', 23일 오후 10시 5편 '검은 바다, 노량'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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