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황우슬혜, 코믹 섹시미 팡팡..제 2의 전성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0.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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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슬혜 / 사진=화이 브라더스


배우 황우슬혜가 tvN 드라마 '혼술남녀'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영화 '미쓰 홍당무' 속 엉뚱한 팜므파탈로 관객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은 황우슬혜는 '혼술남녀'에서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앞서 황우슬혜는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청순함 속 백치미 있는 러시아 선생님을 맡아 관객의 눈길을 끈 이후 다양한 작품 속에서 변신을 시도하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황우슬혜는 '혼술남녀'에서 코미디와 인간미를 가미한 호감형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제 2의 전성기를 열었다. 섹시한 외모에 발랄한 성격을 지닌 영어 강사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동료의 힘든 일엔 발 벗고 나서는 의리파지만 정작 남자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때때로 큰 눈을 더욱 크게 뜨고 귀여운소리를 하다가도, 남자 때문에 히스테리를 부리며 금세 화를 내는 황진이는 황우슬혜를 만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됐다. 성격 자체도 독특한 매력이 있지만, 망가짐도 불사한 황우슬혜 표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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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슬혜 / 사진=화이 브라더스


황우슬혜는 한명의 인물을 상황에 따라 달리 표현하며 몰입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민진웅과 함께 보여주는 대사케미는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말투 하나, 눈빛 하나까지도 세밀함이 담긴 황우슬혜의 연기는 '혼술남녀'를 통해 빛을 발했고, 이렇게 그의 '인생 캐릭터'가 하나 더 추가됐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황우슬혜는 요즘도 촬영이 없을 때 하루 6~7시간 이상 연기연습을 한다. '혼술남녀' 방송 이후 재발견이란 호평과 함께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성실함과 노력이 보여준 결과 인 것같다"라고 전했다.

능청스러운 코믹 표정부터 불안한 사랑 때문에 떨군 눈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고 있는 황우슬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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