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려욱 "모든 팬들, 격려 고맙다..사랑해요" 인사

증평(충북)=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0.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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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 / 증평(충북)=임성균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29, 본명 김려욱)이 자신을 향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려욱은 11일 오후 1시 20분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공원에서 37사단 신병교육대 입소를 앞두고 팬들과 만났다. 현장에는 동료 멤버 이특이 함께 했다.


려욱은 이날 3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 동안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려욱은 이날 팬들을 향해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며 "격려 고마워요"라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18년 7월 멋지게 제대하겠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짧은 머리를 하고 팬들 앞에 선 려욱은 팬들에 "머리 예뻐요?"라고 물으며 수줍게 웃기도 했다.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달라"라는 이특의 말에 려욱은 "사랑해요, 아리가또, 셰셰, 코쿤캅" 등의 단어로 국내외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대신 전했다.


이와 함께 려욱은 팬들 앞에 서서 멋진 경례로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이특은 려욱의 경례 자세를 바로 고쳐주는 등 현역 복무를 이미 마친 예비역으로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려욱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려욱은 그 간 빼어난 가창력으로 슈퍼주니어 유닛 팀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K.R.Y 및 라디오 DJ와 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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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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