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V앱' 권진아·샘김, 가을 감성 충만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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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앱 '권진아&샘김 가을밤 루프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가수 권진아와 샘김이 가을 감성 충만한 '루프탑 라이브'로 팬들을 만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권진아&샘김 가을밤 루프탑 라이브(Kwonjinah - SamKim Rooftop Live Session)'에서는권진아와 샘김이 가을 밤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샘김이 부른 'Touch my body'로 시작됐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마친 그는 "제목처럼 야한 곡은 아니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샘김은 "MC 역할이 거의 처음인데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샘김은 데뷔한 지 7개월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데뷔 초엔 아기 같았는데 점점 자라고 있단 얘기를 듣는다며 "제가 크는 과정을 여러분이 지켜보시니까 저희 부모님은 뿌듯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의 방송은 샘김과 권진아가 함께 진행했다. 권진아는 샘김의 단독 진행에 대해 "이제는 뭐 손석희 선배님 같다"며 그의 안정적인 진행을 칭찬했다. 권진아는 이후 큐카드 순서를 헷갈리는 등 진행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샘김은 데뷔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권진아에게 조금 앞선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다. 그는 처음엔 "잘 견디고 열심히 쫓아오라"며 권진아에게 장난을 쳤다. 하지만 이내 "누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생각하면서 겸손하게 누나대로 가라"고 말해 권진아를 감동시켰다.

두 사람은 또 다른 'K팝 스타'출신 아티스트들의 근황도 전했다.

샘김은 최근 이진아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있단 소식을 전했다. 샘김은 이진아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그 대신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승환이 앨범을 내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얘기했다. 샘김은 "(정승환이) 연습실 문을 완벽히 닫아도 (박효신의) '야생화'를 듣는 것도 들리고 엄청 열심히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권진아도 정승환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모를거라고 했다"며 그의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I hate, I love you' 등의 노래를 듀엣으로 부르며 가을밤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비도 오는데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권진아의 데뷔곡 '끝'으로 마지막으로 '루프탑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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