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공항가는길' 김하늘, 신성록 불륜 사실 알고 떠났다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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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방송 화면 캡처


김하늘이 신성록의 불륜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을 정리하기로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이 박진석(신성록 분)과 송미진(최여진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최수아는 모든 것을 정리하려 했고 결국 서도우(이상윤 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미진은 최수아에게 바람 피는 상대가 서도우임을 알고 있다며 둘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했다. 최수아는 자신이 너무 힘드니 송미진만은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고 했고 서도우와 곧 정리될 사이라며 걱정을 덜길 원했다.

최수아와 박진석은 퇴직 후 어떻게 될지에 대해 심각한 대화를 나눴다. 박진석은 최수아가 집에 돌아오는 것이 싫다고 했고 최수아는 "아무렇지가 않아, 예전엔 당신이 싫다는 말 하나에 너무 힘들었는데 이젠 아무렇지 않아, 진상 손님 같아"라며 자신이 달라졌음을 말했다. 박진석은 당당한 최수아의 태도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수아의 동생 최제아(김권 분)은 술에 취한 송미진을 우연히 만나 집에 데려다 줬다. 제아는 미진을 재우는 과정에서 박진석과 미진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음을 알게 됐다. 제아는 둘이 불륜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최수아에게 찾아왔고 수아는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증거를 자신의 손으로 삭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송미진은 최제아의 집요한 추적에 최수아를 만나 자신이 어쩔 수 없이 박진석을 만나야 했음을 말했다. 하지만 최수아에게 끝까지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둘이 불륜을 저질렀음을 실토했다. 최수아는 눈물을 보이며 "너라서 너무 슬프다"는 말로 우정을 잃었다는 것에 슬퍼했고 송미진은 못된 말로 최수아를 몰아 세웠다.

서도우는 김혜원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 고민 끝에 당분간 떨어져서 살기를 권했다. 김혜원은 어쩔 수 없이 서도우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도우는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며 멀리 떠나서 살 준비를 했다.

최수아는 울적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딸 박효은(김환희 분)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최수아는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제주도에서 정착하려는 마음을 먹었다. 수아는 진석에게 효은과 함께 제주도에서 살겠다고 말했다. 진석은 수아의 말에 오히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아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늦은 밤 최수아는 서도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수아는 서도우에게 딸과 멀리 떨어져 살 것 같다며 더 이상 연락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수아는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 같다며 힘들어했고 서도우와의 시간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서도우는 최수아에 공감했고 눈물로 마지막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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