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우새' 박수홍, 왁싱 욕심에 어머니들 '경악'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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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의 왁싱 욕심에 어머니들이 경악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왁싱을 원한다는 말을 듣고 극구 반대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완벽한 변신에 나섰다. 박수홍이 파격적으로 변신했다는 한혜진의 말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이젠 놀라지도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영상을 본 어머니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아들이 왁싱을 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박수홍은 이날 곱슬머리를 바꾸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그는 "누가 나한테 귀를 뚫라는 얘기를 했다"고 미용실 직원에게 이야기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하고자 하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탈색도 했고, 문신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말했다.

미용실 디자이너는 박수홍에게 왁싱을 추천했다. 그가 했는데 시원하고 좋다는 것이었다. 이에 박수홍은 솔깃해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왁싱이 뭔지 알지 못했다. 신동엽이 왁싱을 설명하자 어머니들은 경악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수홍아 너 그거 하면 안 돼. 진짜 나 정말 싫어"라고 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극도의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어머니들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신동엽은 "왁싱은 젊은이들이 많이들 한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털을 뽑는다고 안 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유럽에서는 오히려 왁싱을 안 하면 위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를 듣던 신동엽은 "기성용 선수가 유럽 생활을 하시고 계시죠?"라고 갑작스럽게 물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한편, 박수홍은 탈색과 염색으로 아이돌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해 매우 만족해했다.

이외에도 김건모는 이날 방송에서 장기 출장용 캐리어에 무늬 오징어, 한우 등심, 라면, 냄비 등을 잔뜩 담아 집을 나섰다. 스튜디오에서는 혹시 캠프를 가는 건 아닌지, 여성과 여행을 떠나는 건 아닌지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김건모가 도착한 곳은 개그맨 지상렬의 집.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김건모 어머니의 표정에는 실망이 가득했다.

그래도 김건모는 친한 친구 지상렬을 위해 그가 줄 수 있는 것들을 바리바리 챙겨갔다. 그는 지상렬이 키우는 반려견들을 위한 간식까지 챙겨와 지상렬을 감동시켰다. 지상렬은 집에서 반려견 네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김건모는 그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라며 캐리어에서 게를 꺼냈다. 김건모는 게들의 이름을 묻는 지상렬에게 '이게, 저게, 요게, 모게'라고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건모는 게들이 "이리 오라"는 그의 말을 듣지 않자 "이거 먹자"고 태도를 바꿔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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