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옥중화' 진세연 반격 시작..박주미 '사헌부' 압송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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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옥중화' 진세연의 반격이 시작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에서는 그동안 윤원형(정준호 분), 정난정(박주미 분)에게 당해오던 옥녀(진세연 분)가 서서히 승기를 잡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원형(정준호 분)은 그가 꾸몄던 계획에 모두 실패했다,

윤원형 먼저 지난 방송에서 주철기(서범식 분)에게 옥녀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이에 주철기는 초희(고은수 분)에게 옥녀를 외진 곳으로 데려오라고 말했다. 초희는 옥녀의 수하였는데, 주철기는 초희가 자신의 편이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초희는 사실 옥녀의 편이었다. 옥녀의 명령으로 주철기의 스파이인 척 연기를 하고 있던 것이다. 옥녀는 주철기가 기다리는 장소에 그의 사병들을 데려갔다. 수에서 밀린 주철기는 옥녀를 뒤로하고 도망쳤다.


윤원형은 이명헌을 죽이려는 계획에도 실패했다. 이명헌이 갇혀있는 전옥서에 독이 든 사식을 넣어 그를 죽이려 했지만, 전옥서에서 일하는 남성이 사식을 훔쳐먹고 대신 죽은 것이었다.

옥녀는 이 사건을 통해 이명헌이 전옥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명헌에게 그가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 명종(서하준 분)에게 말하라고 했다. 이명헌은 소윤과 문정왕후(김미숙 분)가 선왕을 독살하려 한 것을 증명할 유일한 증인이었다. 옥녀는 명종이 이명헌을 통해 소윤을 벌할 수 있을 거라 말했다.

한편, 명종은 윤태원(고수 분)에게 사헌부 지평직의 자리를 내렸다. 선왕 독살 사건을 꾸민 윤원형과 정난정 일당을 벌하기 위해서였다. 사헌부 지평은 현재의 특별 검사에 해당했다.

윤태원은 먼저 윤원형을 가택에 안치하고 정난정을 사헌부로 압송했다. 정난정이 잡혀 들어오자 궁에서는 난리가 났다. 소윤들은 이 일을 어쩌냐며 문정왕후에게 달려갔고, 당황한 문정왕후는 아들 명종을 찾았다.

하지만 명종은 이미 문정왕후를 벌하기로 결심한 상황, 명종이 마음을 정한 상태에서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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