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앞둔 中 리피 감독 "우리는 기적을 달성할 수 있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1.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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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대표팀 마르셀로 리피 감독 /AFPBBNews=뉴스1


중국 국가대표팀에 새로 부임한 마르셀로 리피(68)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중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최하위(6위, 1무 3패)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은 오는 15일 중국 쿤밍 투오동 스포츠 센터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리피 감독의 중국 국가대표팀 데뷔전이다.


리피 감독은 14일 AFC(아시아 축구연맹)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적을 이룰 수 있다. 아직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리피 감독은 가오홍보 감독 후임으로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중국축구협회는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과 광저우 헝다의 3년 연속 중국슈퍼리그 우승을 달성한 리피의 지도력에 믿음을 보냈다.

리피 감독은 중국 대표팀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우리 팀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선수단의 자신감 회복이 우선이다. 만약 우리 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다음 대회인 아시안컵에 집중할 것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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