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X유이, 불꽃 튀는 워맨스..'욕망의 눈빛'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1.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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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이요원과 유이가 불꽃 튀는 워맨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극본 한지훈·연출 이재동, 제작 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이요원과 유이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요원과 유이, 두 여자의 상반된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해당 사진은 극중 이경이 깔끔하게 일처리를 하는 세진을 마음에 들어하며 세진에게 다시 한 번 큰 임무를 맡기기 위해 그녀를 찾아가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사진 속 이요원은 거울 앞에 유이를 세워놓고 새빨간 드레스를 유이의 몸에 가져다대고 그녀를 응시하고 있다. 유이는 이요원이 건넨 드레스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하지만 이요원은 거울에 비친 유이를 바라보면서 훨훨 날아오르고 싶어 하는 유이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욕망을 간파한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이요원과 유이는 불꽃 튀는 워맨스를 예고하며, 두 사람의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이경과 세진의 위험하고 아슬한 워맨스는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그 어떤 상황이 닥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이경과 그런 이경으로 인해 흙수저에서 욕망덩어리로 변해가는 세진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두 여자의 워맨스에 많은 기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불야성'은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내 생애 봄날' 등의 작품을 통해 감성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동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유혹', '라스트' 등 치열한 삶과 욕망을 녹여낸 작품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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