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풍아' 임지연, 심폐소생술로 변희봉 살려냈다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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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변희봉을 살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김덕천(변희봉 분)을 살리는 김미풍(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금실(금보라 분)은 집으로 장하연(한혜린 분)을 불렀다. 영국으로 떠나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국수를 대접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모습을 달래(김영옥), 이남이(김희정 분), 김미풍이 보게 됐다. 특히 김미풍은 이장고와 결혼하고 나서도 시어머니 황금실에게 며느리로 인정받지 못 하고 있던 상황. 때문에 여전히 장하연을 며느리 삼고 싶어하는 황금실의 태도에 김미풍의 마음은 아플 수밖에 없었다.

김미풍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홀로 눈물을 흘렸다. 김미풍은 이장고가 주방으로 들어오자 "양파가 매워서 눈물이 난다"며 그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이장고는 "많이 속상했지? 미안해"라며 김미풍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김미풍은 오히려 황금실을 걱정했다. 그는 "난 괜찮으니 어머니께 뭐라 하지 말라"고 이장고에게 말했다. 또 "언젠간 어머니께서도 내 맘 알아주실 날이 오지 않겠느냐"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김미풍은 황금실의 마음을 얻기위해 더욱 노력했다. 그는 회사에 출근하기 전 아침 일찍부터 식구들을 위해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었다. 김미풍이 침실에서 사라지자 이장고는 그를 찾아나섰다. 주방에서 일하는 김미풍을 보고 이장고는 그 대신 무채를 만들기 시작했다. 회사를 나가야하는 김미풍이 피곤할까봐서였다. 이에 김미풍은 "나 오빠땜에 행복해 어떡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연출해 미소를 자아냈다.

박신애(임수향 분)와 마청자(이휘향 분)는 비상이 걸렸다. 김덕천(변희봉 분)의 진짜 손녀 김미풍이 김덕천의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에 박신애는 김덕천의 회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미풍과 김덕천이 만나지 못 하도록 회사에서 김미풍을 쫓아내기 위해서였다. 박신애는 김미풍이 일하는 마케팅 팀 본부장으로 부임해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김덕천은 회사에서 심장 문제로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김미풍은 그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이는 김덕천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에 김덕천은 부하 직원에게 자신을 살려준 여성에 대해 알아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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