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개콘-민상토론' 국정농단 풍자는 계속된다..'사라진 7시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1.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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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개콘-민상토론'이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풍자를 이어갔다.

20일 방송된 KBS TV '개그콘서트-민상토론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근 국정논단 사태에 대해 꼬집었다.


이날 유민상은 "정치 이야기를 하기 싫다"는 김대성에게 "정치권이 더 웃기다? 올해 KBS 연예대상은 개그맨 보다 웃긴 최순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성은 "얼마 전 우리가 회의를 하는데 유민상씨가 오지 않았다. 무려 7시간이나 오지 않았다"라며 "KBS인근의 '배 채움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고 한다. 7시간의 행적을 쫓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민상은 "나는 그냥 정상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짧게는 3분, 길게는 20분 간격으로 보고를 받았다. 아이디어 회의를 꼭 대면으로 해야 하느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민상토론'은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의 행적, 청와대의 변명,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한 뒤 마을 바꾼 대통령의 태도 등을 꼬집었다.

또 이들은 "이번 코너는 '개그콘서트'의 조준희 PD와는 상관없이 유민상의 애드리브다"라고 말하며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 검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상토론'은 최근 최순실 사건 이후 계속해서 사회를 풍자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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