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종영 '이아바' 이선균♥송지효 재결합..해피엔딩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2.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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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이선균이 송지효에게로 돌아가면서 두 사람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에서는 이혼 후 다시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에게로 돌아가는 도현우(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수연은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남편 도현우를 향한 비난을 멈추어 달라는 글이었다. 네티즌은 도현우가 결국 이혼을 한다는 소식에 바람 피운 여자에게 면죄부만 주고 얻은 건 없다며 한심하다고 그를 욕했다. 정수연은 모든 자신이 자신에게 있다며 도현우가 아닌 자신을 비난하라고 글을 남겼다.

도현우와 정수연은 결국 이혼을 했다. 서로가 이혼에 동의한 합의 이혼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치 이혼을 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다. 도현우는 정수연의 집에 들러 깜빡이는 형광등을 갈아줬고, 정수연은 도현우에게 반찬을 싸줬다. 두 사람은 가끔 밖에서 만나 함께 저녁을 먹기도 했다.

도현우에게는 새로운 인연이 다가오고 있었다. 도현우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성이었다. 그는 도현우처럼 인형 뽑기를 좋아했고, 두 사람은 말이 잘 통했다. 게다가 그 또한 남편과 이혼을 한 상태였다.


여성은 도현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는 "혼자 살다 보니까 혼자 밥 먹는 게 제일 싫더라"며 "나랑 데이트나 할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도현우는 "저녁이나 같이 하시죠"라고 답했다.

정수연은 도현우의 집으로 가다 도현우와 여성이 밥 먹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다. 정수연은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이긴 했지만 도현우에게 "나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말하며 그의 행복을 빌어줬다. 하지만 결국 도현우는 정수연에게로 돌아갔다. 그는 "이번주 아내와 저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라며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암시했다.

최윤기(김희원 분)는 아내 은아라(예지원 분)가 떠난 뒤 궁핍한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변호사 사무실의 임대료는 물론 전기료도 내지 못해 결국 건물에서 쫓겨났다.

최윤기는 그가 마지막으로 바람을 피웠던 내연녀와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행복하지 못했다. 내연녀는 최윤기가 집으로 들어오자 최윤기의 옷에서 긴 머리카락을 찾아내며 그가 바람을 피운 건 아닌지 의심했다. 결국 내연녀는 최윤기가 집에 없는 동안 집의 물건들과 보증금까지 가지고 잠수를 타 최윤기를 분노케 했다.

최윤기는 은아라를 만나기 위해 그를 찾아갔다. 하지만 은아라는 외국인과 달콤한 연애를 즐기고 있었다. 최윤기는 외국인에게 시비를 걸었지만 오히려 그에게 힘으로 밀렸고, 급변한 자신의 처지를 서글퍼할 수밖에 없었다. 은아라 또한 최윤기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최윤기에게 총까지 쏘며 그를 자신의 집에서 쫓아냈다.

권보영(보아 분)은 안중엽(이상엽 분)의 집에서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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