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수상하는 NC 관계자. |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외국인선수 최초로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거행했다. 1루수 부문은 2015년에 이어 테임즈의 차지였다. 테임즈는 시즌 후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로 떠났다. 사정상 참석하지 못해 통역이 대리 수상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 123경기서 타율 0.321, 장타율 0.679, 홈런 40개, 타점 121점을 기록했다. 홈런, 장타율 1위, 득점 2위, 타점 4위, 출루율 6위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