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김승기 감독 "방심 때문에 패배"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2.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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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 /사진=KBL 제공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패인으로 안일한 태도를 뽑았다. 방심으로 인해 경기를 그르쳤다고 했다.


KGC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83-8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KGC 사이먼은 35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SK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방심 때문에 패배했다고 생각한다. 이기고 있을 때 무리한 공격이 있었다. 많이 앞서가다가 시소 경기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스위치 수비를 강하게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3, 4쿼터에 수비에서 안된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주득점원인 이정현이 7점에 그친 것에 대해서는 "이정현이 던지면 안되는 상황에서 계속 슛을 던졌다. 그래서 그냥 뒀다. 패배를 통해 깨달아야 한다. 제 잘못도 있고 정현이 잘못도 있다. 그런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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