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작품상..연이은 수상행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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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라이트' 포스터


영화 '문라이트'가 전미비평가협회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문라이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가 수여하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연출자 배리 젠킨스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남우조연상(마헤르샬라 알리), 촬영상까지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문라이트'는 마약과의 전쟁이 벌어진 미국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홀어머니와 사는 한 소년의 성장을 다룬 영화. 흑인과 동성애라는 미국 사회의 소수자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연말부터 각종 비평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해 이제껏 북미 각종 시상식에서 받은 상이 무려 100개를 훌쩍 넘겼다. 한국에서는 오는 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 '맨체스터 바이 더 시'가 각본상, 남우주연상(캐이시 애플렉), 여우조연상(미셸 윌리엄스)를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엘르', '다가오는 것들'의 이자벨 위페르에게 돌아갔다. 외국어영화상은 독일 미렌 아데 감독의 '토니 에드만'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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