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상우 감독 "주말 삼성화재전이 고비"

장충=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1.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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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3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전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7, 25-22)로 완승을 거뒀다. 팀 3연승과 동시에 지긋지긋한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전 3연패도 끊었다.


경기 후 김상우 감독은 승리 소감으로 "첫 세트의 고비를 파다르가 잘 넘겨줬다. 서브나 블로킹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대등하게 경기를 해서 좋은 결과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37득점을 기록한 파다르에 대해서는 "경기 전 파다르에게 힘으로 의존하지 말고 빠르고 가볍게 한번 때려보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선수가 잘 따라줬다. 속도감 있게 잘해주더라"라며 칭찬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다보니 거기서 오는 승점 등 불이익이 많았다. 오늘 경기는 준비했던 대로 잘 됐다. 앞으로 자신있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만족해했다.


4위에 오르며 선두권과 승점 차이를 좁힌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주말에 삼성화재전이 고비라고 생각한다. 길게 보기 보다는 당장 눈앞에 있는 경기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장충체육관에 3592명이 입장하며 평일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는 취재진의 발언에 "작년보다 홈 승률이 좋아져서 확실히 관중분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더욱 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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