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김진 감독 "김종규 역할이 컸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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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감독. /사진=KBL





창원 LG 김진 감독이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준 김종규를 치켜세웠다.


LG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하면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4쿼터 SK의 추격에 당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김종규는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LG의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영환도 4쿼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터트리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메이스도 19점 13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김종규의 역할이 컸다. 중간에 힘이 들어 보였는데 중요한 4쿼터 마지막에 공격 리바운드 2개를 잡아줬다. 그런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리바운드에서 앞섰던 것이 승리 요인이다"고 기뻐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점수를 많이 벌렸지만 지키지 못한 것은 아쉽다. 메이스의 파울 관리도 잘못됐다. 그러나 양우섭을 포인트가드로 세운 것이 잘됐던 것 같다. 그래서 경기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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