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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코 화이트. /사진=KBL |
서울 SK 테리코 화이트가 김선형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는다며 기뻐했다.
SK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 화이트의 활약이 빛났다. 화이트는 2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 공격에 앞장섰다.
경기 후 화이트는 "휴식기 이후 승리를 해서 기분이 좋다. 팀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승리를 하다보면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이트는 팀 동료 김선형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김선형이 3점슛과 돌파가 좋다. 김선형으로 인해 좋은 기회가 오는 것이 김선형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는 상무에서 전역한 최부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최부경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김선형과 국가대표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