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개막전 2R 7언더파..공동 10위로 점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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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AFPBBNews=뉴스1





김효주(22, 롯데)가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 맹타를 휘두르면서 단숨에 성적을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날 2언더파를 기록했던 김효주는 무결점 플레이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7타로 이일희(29, 볼빅)와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의 기세는 초반부터 매서웠다. 10번홀부터 경기에 나선 김효주는 11번홀과 12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은 뒤 16번홀과 18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홀에서도 기세가 이어졌다.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7번홀, 8번홀에서도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1위는 브라타니 린시컴(32, 미국)이 지키고 있다. 린시컴은 중간합계 17언더파 129타로 렉시 톰슨(22, 미국)에 한 타 차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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