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꽃놀이패' 임수향♥김제동 핑크빛? "용감한 사람"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9 18:3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꽃놀이패 방송장면 캡처


'꽃놀이패'에서 멤버들이 설을 맞아 고마웠던 지인을 찾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임수향은 방송인 김제동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 설날을 기념해 멤버들이 지인을 찾아가 새해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소중하고 고마웠던 지인을 찾아가 인사를 하고 지인이 대신 환승권을 뽑는 방식이었다. 서장훈은 김제동을, 조세호는 김흥국을 찾아 나섰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임수향은 서장훈을 따라 나섰다가 김제동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임수향은 당돌하게 김제동의 손목을 잡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맞절을 해서 김제동을 당황시켰다. 이어 임수향은 "김제동은 용감한 사람이다. 용감하면서 쓸쓸한 사람"이라고 말해 김제동을 감동시켰다. 이에 김제동은 자신의 패딩에 직접 편지를 써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서장훈은 안정환의 아픈 과거를 건드리기도 했다. 서장훈은 "고마웠던 사람으로 이탈리아 축구 구단 페루자 구단주를 찾아가는 게 어떻냐"며 안정환을 도발했다.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소속 구단인 페루자로부터 보복 방출을 당한 바 있다.


안정환은 애써 웃으며 "페루자 구단주를 지금까지 계속 찾고 있다"며 서장훈에게 "형은 마이클 조던 찾으러 가야겠다"고 응수했다. 과거 서장훈이 NBA 진출에 실패했던 기억을 끄집어낸 것이다. 두 '아재콤비'가 공격을 주고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오늘의 나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준 김흥국 선배님을 찾아가고 싶다"라고 했다.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프로불참러'라는 캐릭터를 부여해준 은인이었다. 조세호는 안정환과 팀을 이뤄 김흥국의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았다. 김흥국은 조세호를 보자마자 "너 잘나가더라. 올해는 좀 나눠야지"라고 말해 조세호를 당황시켰다.

결국 조세호는 한우 세트 선물을 약속했다. 이어 김흥국은 안정환에게 이천수를 언급했다. 김흥국은 "안정환의 라이벌이 이천수 아니냐"라고 하자 안정환은 "이천수 요즘 안 보인다. 따라오려면 멀었다"며 발끈해 이천수에 의문의 패배를 남겼다.

서장훈은 김제동과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장훈은 "김제동은 인생에 큰 형 같은 든든한 친구"라며 "이럴 때는 얘가 제일 쓸쓸하다"며 김제동을 찾은 이유를 말했다. 서장훈은 무뚝뚝한 김제동을 대신해 김제동의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서장훈은 "제동이를 대신 영천에 가면 꼭 찾아뵙겠다"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김제동은 "영천이 아니라 대구예요"라고 찬물을 끼얹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