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진욱, 1년만에 영화로 활동 재개..고현정과 호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2.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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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진욱이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진욱은 최근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출연을 제안 받고, 고심 끝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진욱이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 해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후 1여 년 만이다. 영화 출연은 지난 해 4월 개봉한 '시간이탈자' 이후 처음이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함께 살던 여자친구에게서 버림받은 남자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옛 연인을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이야기. 이진욱이 주인공을 맡는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앞서 고현정이 출연을 확정해 주목 받았다. 고현정은 이진욱의 옛 연인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시선 사이' '꿈보다 해몽' 이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광국 감독이 이진욱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 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이진욱은 지난해 7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곤욕을 치렀다. 이후 경찰은 이진욱을 불기소(혐의 없음) 의견으로 경찰에 송치했다.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무고 혐의로 송치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힘든 시간을 거치고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한 이진욱이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 돌아 올지, 관심이 쏠린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이달 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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