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제모' 고인범, 김용림에게 "현정이 몰라요?"(종합)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2.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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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김용림이 고인범의 집을 방문했다. 이어 고인범과 김용림의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둘의 비밀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5회에서 오귀분(김용림 분)이 방광진 회장(고인범 분)의 집을 방문했다.


과거 귀분은 광진 자택의 찬모를 맡았다. 그 인연으로 광진은 귀분을 엄마라 부르는데 자신의 집을 오랜만에 방문한 귀분에게 "집 한 번 둘러보라. 예전 그대로이지 않냐"고 귀분과 만남을 반가워했다.

귀분은 광진이 대학에 들어갈 무렵 광진의 집을 나왔는데 귀분의 방문으로 둘은 30년 만에 재회한 것이다. 광진은 "그렇게 떠나고 우리가 그립지도 않았냐"며 귀분에게 묻자, 귀분은 "사모님이 얼마나 잘 해주셨는데 어찌 그립지 않았겠느냐"며 회고했다.

또 귀분은 광진의 집을 나온 이유에 대해 광진에게 설명했다. 귀분의 아들이 사고로 죽자 귀분은 광진의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분은 "그 애에게 자식이 둘 있었다. 자식 잃고 손주 돌보느라 세월이 정신없이 흘렀다"고 말했다.


귀분의 이야기를 듣던 광진은 "그렇게 힘드셨으면 우리 어머니께 연락을 하시지 그랬냐"고 말했다. 이에 귀분은 당황하며 "(집을 나온 이후) 그 뒤로 회장님(광진 모)과 연락한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

대답을 회피하는 귀분에게 광진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화제를 돌렸다. 광진은 "된장맛은 여전하신 것 같다"며 "엄마 손녀 오동희(박은빈 분), 우리 회사 다녀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란 귀분에게 광진은 다시 한번 자신의 어머니를 만난 사실이 없는지를 물었다.

귀분이 끝까지 만나지 않았다고 하자 광진은 "그럼 현정이는 어디있는 줄 아시냐"고 물었다. 하지만 귀분은 현정을 알지 못하는 듯했고, 광진은 현정에 대해 자신의 죽은 형의 딸이라고 설명하며 "엄마가 모를 리가 없다"고 귀분을 압박했다. 이어 "회장님(광진 모)도 엄마(귀분)도 나보다 형을 더 예뻐했다"며 시치미를 떼는 귀분을 믿지 못하겠다는 웃음을 지었다.

한편 귀분은 집에 돌아와 동희에게 당장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라고 했다. 하지만 동희에게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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