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대구의 맛 찾은 '3대천왕' 복불고기부터 닭모래집까지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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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대구의 대표 맛집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대구 맛집이 소개됐다. 대구 출신인 샤이니의 키와 레드벨벳 아이린, 개그우먼 김민경이 특별 식객으로 출연했다. 백종원은 대구의 맛집 '성지'들을 거닐며 다양한 음식들을 맛봤다.


백종원은 먼저 대구 10미(味) 중 하나인 복불고기를 맛보기 위해 대구의 들안길을 찾았다. 복불고기는 복어로 만든 불고기로 식감은 고등어와 비슷하지만 맛은 주꾸미라고 백종원은 평가했다. 복불고기를 먹고 남은 빨간 양념에 밥까지 비벼먹는 백종원을 본 김민경은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다.

백종원이 찾은 두 번째 맛집은 대구 평화시장에 위치한 닭모래집 전문점이었다. 이곳의 닭모래집은 세가지 맛과 세가지 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념과 간장, 프라이드로 구분된 세 종료의 닭 모래집이 한 접시에 담겨져 있어 한 번에 다양한 맛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닭모래집 위의 튀김옷 덕분에 바삭한 식감과 동시에 닭모래집의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술 안주로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백종원은 "감히 치맥을 제칠 수 있는 맛"이라고 극찬해 MC 이시영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백종원은 밤을 맞아 우동과 연탄 불고기의 성지 대구 북성로 우동 불고기 골목을 찾았다. 이곳은 골목 포장마차답게 가격이 저렴해 젊은 청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소개됐다. 단돈 8천 원에 연탄에 구운 불고기와 뜨끈한 우동이 제공돼 백종원은 "소주를 저절로 찾게하는 찾게 된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우동 국물에는 10가지 천연 재료가 더해져 깊은 맛을 자랑했다.

백종원은 대구에 자리한 짬뽕 맛집을 찾기도 했다. 이곳은 '전국 5대 짬뽕'. '짬뽕의 전설'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 짬뽕 맛집이었다. 사실 2년 전 이곳을 방문했던 백종원은 영업 중지 소식에 발길을 돌렸던 경험이 있었다. 기대에 부푼 백종원은 이 곳 짬뽕을 대표하는 국물을 설명했다.

백종원은 "다른 집과 달리 구수한 돼지 뼈로 육수를 낸 국물에 고운 고춧가루로 양념을 더해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기와 달리 맵지가 않아 부담 없다"라며 면을 흡입한 밥까지 말아 먹으며 대구 맛집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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