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라미란, 월계수 남자들 향해 파업 선언 '소동'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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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송현의 등장으로 월계수 집안 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성태평(최원영 분)의 첫사랑 이연희(최송현 분)의 등장으로 인해 식구들 간 작은 갈등이 빚어졌다.


이날 복선녀(라미란 분)은 성태평의 행동을 두고 잘못을 꾸짖었다. 성태평이 은근히 이연희를 감싸주자 복선녀는 "이 집 식구들은 왜 이렇게 첫사랑에 목을 매냐. 그놈의 첫사랑이 문제다"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동진(이동건 분)은 "그래도 머리채부터 잡는 것은 경우가 아니다"라고 하자 나연실(조윤희 분)은 "지금 그 여자 편드는 거예요?"라며 이동진을 나무랐다. 배삼도(차인표 분) 역시 이동진과 성태평을 거들면서 본격적으로 남자와 여자들 간 성별 대립이 격화됐다.

결국 복선녀가 중대 선언을 했다. 그는 "지금부터 여자들은 파업에 돌입하겠다'라며 "이 시간 이후로 여자들끼리 먹고 잘테니 남자들끼리 알아서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배삼도는 "여자들도 이참에 주먹부터 나가는 버릇을 고쳐야 된다"라며 맞불을 놓았다.


배삼도는 성태평과 이동진을 밖으로 끌고 나와 남자들끼리 연대하자고 말했다. 이동진은 자신은 신혼이기에 빼달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배삼도의 등에 떠밀려 남자들과 각방을 쓸 위기에 처했다. 반면 여자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겠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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