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영장실질심사 중인 우병우에 "건방이 하늘을 찌른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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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일침을 가했다. /사진=뉴스1,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정청래 전 의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에 검찰에 출석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맹비난했다.


정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또 째려보는 우병우, 건방이 하늘을 찌른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우병우 당신은 검찰 포토라인 신기록을 세웠다. 고개 숙여 국민께 사과하지않은 기록 보유자. 당신의 오만이 당신의 불행이다"라며 우병우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우 전 수석은 21일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을 노려보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검찰에 소환됐을 당시에도 질문을 하는 취재진을 고압적인 눈빛으로 쳐다 봐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한편 서울지방법원은 이날 오전부터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방조한 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 중이다. 우 전 수석은 비선실세인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묵인하며 각종 인사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직원남용 및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위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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