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상진, 손편지 프러포즈..'함께 삽시다' 감동"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25 07:1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엘르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오상진으로부터 손 편지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노홍철의 굿모닝FM' 세계문학전집 코너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프러포즈를 거창하게 받지 않았다"며 "자랑할 만한 건 아니었고 편지를 받고 싶다고 오상진에게 했는데 요즘 잘 안 쓰기도 해서 튕기긴 했는데 어느 날 밥을 먹다가 편지를 내게 줬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이후 집에서 편지를 보려고 했다. 식당은 퓨전 음식점이었다"며 "가방에 넣으려 했는데 오상진이 편지 장 수를 확인하라고 했다. 5장이었고 자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왜 보지 않냐고 해서 봤더니 '함께 잘 삽시다'라고 써 있었다"며 "눈물은 흘리지 않았지만 감동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상진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교제를 인정한 김소영 아나운서와 오는 4월 30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교제 2년여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