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서 권양숙 여사가 묘역에 헌화.분향을 마치고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대권주자들이 경남 김해를 찾아 모친상을 당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조문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17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경남 김해 진영전문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한다.
이른바 노 전 대통령의 '동업자'로 불리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이날 오후 전주 촛불문화제에 갔다가 저녁에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부인 김혜경씨가 이 시장을 대신해 빈소를 찾는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이날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김해로 내려가 권 여사를 조문한다.
한편 권양숙 여사의 모친 박덕남 여사는 24일 오전 7시 18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경남 김해서 진영읍 진영전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6일 오전 7시이다. 장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