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AFPBBNews=뉴스1 |
김현수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더불어 타점도 추가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제임슨 타이욘을 상대한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1-1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김현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수비 때 아우네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7회말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8-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