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SXSW에서 상큼 깜찍한 무대 선보일 것"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2.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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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공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 상반기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서 "선배님들과 무대를 꾸밀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저희 레드벨벳만의 깜찍함과 상큼함으로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더그레이트이스케이프'(TGE) 등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국내 뮤지션 11개 팀을 발표하고,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K팝 아티스트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SXSW 참가 뮤지션 레드벨벳,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갤럭시 익스프레스, 빅포니, 노브레인 등 6개 팀(효린은 불참)과 TGE 참가 뮤지션 MC 스나이퍼, 술탄오브더디스코, 뷰렛, 모노톤즈 등 4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참석해 해외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3월 13일부터 7일간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에는 신곡 '루키'로 활발히 활동 중인 걸그룹 레드벨벳, 씨스타의 리더 효린, 대한민국 힙합을 대표하는 드렁큰 타이거, K팝 최고의 디바 윤미래, 관록의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 2012년 뉴욕타임스가 뽑은 SXSW 하이라이트에 선정된 갤럭시 익스프레스, 4년 연속 SXSW에 공식 초청된 싱어송라이터 빅포니 등 7개팀이 참가한다.

3월 17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는 오스틴 시 벨몬트에서 'K팝 나이트 아웃' 행사가 진행된다. 'K팝 나이트 아웃'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해외에서 진행하는 K팝 쇼케이스 브랜드로 지난 2012년부터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국내 뮤지션들에게 해외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왔다.

영국 브라이튼에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TGE에서도 'K팝 나이트 아웃' 무대가 펼쳐진다. 일본 메이저 레이블 바프(VAP)와 계약 후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수상한 더 모노톤즈, 7년 만에 정규 앨범 '세계의 끝'으로 돌아온 뷰렛, 새 앨범 '스코프뮤직'을 발매한 MC 스나이퍼 등 총 4개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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