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집회를 주도해온 탄기국./사진=뉴스1 |
경찰이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 태극기 집회 관계자들에 대한 내사를 검토 중이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 회장과 손상대 태극기집회 사회자 등 2명에 대한 내사 착수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지난 10일 태극기집회에서 폭력사태를 선동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태극기집회는 폭력집회로 변질되면서 집회 참가자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