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완벽투' LG, 삼성 완파..시범경기 무패행진

대구=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17 15:29 / 조회 :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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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범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LG는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서 8-0으로 대승했다.

LG는 시범경기 2승 2무승부, 1경기도 지지 않았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4이닝 퍼펙트로 호투했고 타선도 14안타 2홈런으로 뜨거웠다. 임찬규, 최동환, 진해수, 이동현, 김지용은 삼성 타선을 2안타로 봉쇄했다.

유력한 5선발 후보인 임찬규는 이날 호투로 사실상 개막 로테이션 합류를 확정했다. 임찬규는 4이닝을 단 42구로 막았다. 패스트볼 26개, 커브 9개, 체인지업 7개를 던졌다. 최고구속은 145km/h를 찍었다. 다만 대부분 패스트볼은 140km/h 내외에서 형성됐다. 특유의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시종일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5회부터 등판한 최동환, 진해수, 이동현, 김지용도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 최동환은 2이닝 2피안타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16일 1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진해수와 이동현, 김지용도 각각 1이닝씩 책임졌다.

삼성 선발 앤서니 레나도는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안정적이었다. 4회부터 나온 윤성환이 2⅔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린 점이 찝찝했다.

LG는 0-0으로 맞선 5회초 윤성환을 무너뜨렸다. 6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4점을 뽑았다. 2사 후 연속 4안타가 나왔다. 임훈, 손주인의 안타와 김용의의 2루 땅볼 등으로 만든 2사 1, 3루서 오지환이 중전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 3루서 박용택의 좌전안타, 히메네스의 좌전안타가 이어져 1점씩 추가했다. 다시 1, 3루가 됐고 정성훈이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쳤다. 1루 주자 히메네스가 홈에서 아웃 돼 이닝이 끝났다.

5-0으로 앞서가던 LG는 7회와 9회 터진 홈런 2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에는 히메네스가 2점 홈런을 때려 6-0으로 도망갔다. 히메네스는 삼성 세 번째 투수 박근홍에게 자신의 시범경기 마수걸이포를 때려냈다. 2사 1루, 2스트라이크 1볼서 5구째 바깥쪽 144km/h짜리 직구를 잡아당겼다. 9회초에는 채은성이 삼성 다섯 번째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좌월 2점포를 쐈다. 1사 2루서 초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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