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서태훈X박진호, 능청스런 로봇 연기 '웃음 투하'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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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 코너 '봇말려'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날로 반응이 뜨거워지는 코너 '봇말려'가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봇말려는 홍현호가 인공 지능 로봇인 박진호와 동거하는 콘셉트의 코너다. 동시에 인간미 넘치는 '만렙 로봇' 서태훈이 등장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로봇 박진호가 홍현호와 호흡을 맞추며 활약했다. 박진호는 "심장이 없어"라고 로봇처럼 말했지만 홍현호의 여자친구 안소미의 등장에 금세 무너졌다. 안소미가 로봇인 자신을 보러 왔다고 하자 홍현호는 음흉한 미소를 지어 방청객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서태훈이 물에 젖은 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흰색 셔츠를 입고 있던 탓에 몸의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났고 서태훈의 느끼한 로봇 연기가 시작됐다. 서태훈은 안소미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로봇이라며 "잘 때 팔베개도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도 두 로봇의 활약에 '봇말려' 코너의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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