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최우수 수비상 2연패.."꿈에도 몰랐다"

그랜드하얏트=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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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고양 오리온의 보배 이승현이 최우수 수비상 2연패에 성공했다.


KBL은 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이승현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지 꿈에도 몰랐다. 수비 5걸만 받을 줄 알았다. 다른 것보다 올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은 올 시즌 평균 11.2점 5.5리바운드 2.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끌었다. 단순한 기록뿐만 아니라 이승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골밑에서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밀리지 않으면서 오리온의 골밑을 사수했다.

뛰어난 수비 능력을 선보인 이승현은 박찬희(전자랜드), 이재도(kt), 양희종, 데이비드 사이먼(이상 KGC)과 함께 수비 5걸로 선정됐다. 그리고 이중에서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KBL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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