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 黃대행에 사표 제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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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뉴스1


허원제(65) 청와대 정무수석이 황교안(59)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뉴스1 2일자 보도에 따르면 허원제 수석은 최근 황 권한대행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정 공백 등을 이유로 사표 제출을 만류했지만 허 수석은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허 수석은 지난 3월 13일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다른 청와대 참모진들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었다.

당시 황 권한대행은 "현재 안보와 경제 등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 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허 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전원의 사표를 반려 조치했다.

언론인 출신인 허원제 수석은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 소속, 부산진구갑) 등을 지냈다. 허 수석은 지난 2016년 11월 '최순실 사태' 이후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등과 함께 청와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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