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사익스. /사진=KBL |
안양 KGC 사익스가 맹활약에도 불구 더 보여줄 것이 남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GC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2-73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사익스는 18점 7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사익스는 "1쿼터에 고전했지만 팀이 똘똘 뭉쳐 이기는 방법을 찾았다. 주전 선수들 뿐만 아니라 벤치에서도 선수들이 기여를 해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치업 상대였던 양동근에 대해서는 "정규시즌에서 상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어떤 선수인지는 알고 있다. 영리하고 업적을 많이 이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한국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던 사익스는 시즌을 거듭할 수록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이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부터 계속해서 노력했던 것이 나오는 것 같다.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더 보여줄 것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정규시즌을 치르는 것이 마라톤과 같이 긴 여정이다. 너무 들뜨거나 쳐지지 않게 마음가짐을 정돈해 더 발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시즌 초반부터 2, 3쿼터에 집중적으로 뛰었다. 반 정만 뛰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