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무한도전' 박보검, 눈부신 활약..김연아 출연 예고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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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에서 박보검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방송 후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8 D-300 평창 특집'으로 동계 스포츠 봅슬레이, 팀추월 스케이트, 컬링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게스트 박보검의 출연으로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와 박보검은 '잘생긴팀'과 '못생긴팀'으로 나뉘어 봅슬레이 훈련을 진행했다. 봅슬레이에 오르기 전 사전훈련으로 바나나보트에 올랐다. 봅슬레이는 썰매를 미는 힘과 썰매에 탑승하는 속도에 따라 주행속도가 결정된다. 이날 봅슬레이는 썰매를 조종하는 파일럿과 썰매를 밀고 중심을 잡는 푸셔, 브레이크맨으로 구성돼있었고, 파일럿은 국가대표 선수 원윤종이 맡았다.

'잘생긴팀'의 박보검과 유재석, 양세형은 훈련에 빠르게 적응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바나나보트 모의 훈련에 이어 탑승훈련에서도 '잘생긴팀'의 활약은 이어졌고 '못생긴팀'의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못생긴팀'은 탑승훈련을 반복하며 기록을 줄여갔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는 봅슬레이 기록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밥을 대접하는 내기를 했다. 이들은 아마추어로는 최초로 평창에 새로 지어진 봅슬레이 경기장에 들어간 것이었다. 평창 봅슬레이 경기장은 과거 '무한도전' 멤버가 경험했던 일본 나가노 경기장에 비해 급커브가 많았다. 코스를 설명하는 감독이 "무조건 부딪히는 코스가 있다"고 하자 박보검은 "왜 그렇게 만드신거예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보검은 봅슬레이 실전 경기를 앞두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박보검이 첫 경기를 마치고 "긴장했던 것보다 좀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박보검에게 '박보검나마려워' '박보검나싸'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화장실을 많이 다녀와서 그렇지"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이날 긴장감에 화장실을 자주 찾았다. 하하는 "나 오늘 박보검 화장실 가는거 열 번 봤다"며 박보검을 놀렸다.

'잘생긴팀'은 '못생긴팀'보다 몸무게가 30kg 덜 나갔기에 가속도에서 불리했다. 또 '못생긴팀'은 2차 시기에서 탑승속도를 1초 이상 단축하며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최종 기록에서는 '잘생긴팀'에 비해 0.2초 늦었다. '잘생긴팀'은 '못생긴팀'에 비해 빠른 탑승속도로 불리함을 극복하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의 예고편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8년 만에 '무한도전'을 찾는 장면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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