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자체발광' 김동욱, 하우라인 새로운 본부장 부임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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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자체발광 오피스' 방송화면 캡처


김동욱이 하우라인의 새로운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에서는 기존의 본부장이던 한정태(이윤상 분)이 해고됐다.


앞서 서우진(하석진 분)은 이탈리아 업체와 거래를 중개하던 에이전시와의 계약을 재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정태는 "현지사정이 밝은 에이전시가 있으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서우진은 "매부만 좋아서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나섰다.

한정태는 박상만(권해효 분)에게 "이 프로젝트에 우리 둘이 공들였다. 이게 잘못되면 깃털을 떼고 몸통은 살리게 될 것이다. 너만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박상만은 서우진을 찾아가 "에이전시에서 계약 위반으로 소송하겠다고 한다. 내일까지 입금하기로 한 선금을 왜 막았느냐. 소송당하면 다 책임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박상만이 한정태를 내쫓기 위한 함정이었다. 박상만은 조석경(장신영 분)에게 "서부장은 자신이 밑밥을 물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 서부장이 지금의 상황을 터트리면 전무와 본부장이 모두 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우진 역시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서우진은 허구동(김병춘 분)에게 "박상만은 제가 떡밥을 물어서 판을 흔들어주길 바라는 것 같다"고 말했고 허구동은 "서원장의 등장에 박상만이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은호원이 발견한 박상만과 하청업체의 비리사실을 공개하자. 은호원이 증언하면 박상만도 해고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우진은 "지금까지의 비리 증거들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비정규직인 은호원을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끌고 들어오기 싫다"고 말했다.

차기 본부장 자리를 기대한 박상만은 서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빌며 "나는 돈 받은 적이 없다.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본부장의 비리 사실을 먼저 밝혔음이 공개됐다.

이후 한정태는 자택 대기발령을 받아 사실상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한편 도기택은 한선화의 고백에 "아무래도 지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도기택은 "내가 무슨 미래가 있느냐. 미래를 걸라는 말은 못해도 희망은 돼 야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하지나는 "제일 사랑해주겠다는 희망,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주겠다는 희망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왜 자신이 없어 허풍이라도 떨어. 공주처럼 떠받들겠다고 거짓말하잖아. 여자들 다 알고도 속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기택은 "그럼 허풍 좀 떨겠다. 내가 정규직 평가에 합격하면 그때도 기다리고 있으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 지금은 자신이 없다"고 말했고 하지나는 "기다릴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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