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를 대파하며 2연승을 달린 넥센의 장정석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8639명 입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13-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전날 고척 두산전(7-3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11승 13패가 된 넥센은 이 경기 전까지 공동8위였던 한화를 9위로 내려앉혔다. 반면 한화는 10승14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 '-4'가 됐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신)재영이와 (김)재현이 두 배터리가 호흡이 좋았다. 재영이가 좋은 템포로 맞춰 잡은 피칭 덕분에 팀이 리드할 수 있었다. 야수들도 덕분에 편히 수비했던 것 같다. 재현이의 홈런으로 더 점수를 벌렸고, 김태완이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