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출루' 추신수, 무안타 1볼넷.. 팀은 연승 마감

심혜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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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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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6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58에서 0.252로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6구 시속 91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배트를 멈췄다고 판단해 1루로 걸어나가려던 추신수는 3루심의 스윙 판정이 내려지자 크게 아쉬워했다.


추신수는 0-7로 크게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이번에도 풀카운트 승부였다. 6구 시속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참아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텍사스의 이날 경기 첫 출루였다. 이후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마자라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두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팀이 2-9로 끌려가던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초 선두 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좌완 블레인 하디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이후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경기는 텍사스가 3-9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10'에서 끊겼다. 선발 A.J 그리핀은 3⅓이닝 9피안타(4피홈런) 1볼넷 3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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