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작품과 결혼 준비 함께..힘들지만 최선 다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5.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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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촬영과 결혼 준비를 동시에 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 송지원, 제작 몬스터 유니온 오형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섭 PD와 주연배우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도지원 황찬성 고보결 박시은 백승환 등이 함께 했다.


이동건은 연산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캐릭터 준비는 매번 똑같은데, 저에게 가장 큰 교과서는 대본이고 선생님은 감독님이다"라며 "준비기간 짧아서 버거웠다. 하지만 늘 하듯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건은 "작품 준비와 더불어 (조윤희와)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 힘들다. 힘들지만 누가 대신 해 줄수도 없고, 둘 다 놓쳐서는 안되는 일이다.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다"라며 "그저 최선을 다하고. 조금 수면이 부족해도 덜 자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지금껏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단경왕후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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