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조나탄 |
브라질 특급 스트라이커 조나탄(27세, JOHNATHAN Aparecido da Silva)이 임대신분을 벗고 수원 삼성 소속으로 완전 이적을 확정지었다.
수원 삼성은 14일 "조나탄의 원소속팀인 이타우쿠 에스포르테 구단으로부터 조나탄 의 완전 이적에 따른 ITC(국제이적동의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나탄은 2020년 6월 30일까지 3년 더 수원 삼성 소속으로 활약한다.
조나탄 선수은 지난 시즌 하반기 임대신분으로 영입된 이후 K리그 7경기 연속득점을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이어 FA컵에서 맹활약하며 수원 삼성의 우승까지 이끈 특급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까지 수원 소속으로 총 36경기를 뛰며 23골 3도움(경기당 0.64골)을 기록하고 있다.
조나탄은 "수원 삼성에 완전 이적하게 되어 홀가분하고 수원 팬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분 좋다"며 "이적을 확정 지은 만큼 앞으로는 골에 더 집중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18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화끈한 득점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나탄은 오는 7월 1일 울산 현대와 원정경기부터 완전이적 신분으로 출전할 예정이다.